0️⃣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3기 참여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3기
프로토타이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개발 중인 게임의 핵심 재미를 검증하는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시즌 3■모집대상핵심 시스템이 구현된 초기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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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에서 진행하는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이하 인프챌)가 지난 2월 6일부터 3월 2일까지 약 한 달 간 모집을 진행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2월 초에는 우리 파이논 팀도 많은 일이 있었고 나 개인적으로도 머리 아픈 일이 휘몰아쳤기 때문에 꽤나 바빴었다. 인프챌을 준비해야지, 하고 염두해둘 뿐 2인 체제로 바뀐 우리 팀의 상황에 맞추어 게임을 다시 수정하고 그거에 맞춰 루시와 함께 열심히 작업하다, 2월 말 쯤부터는 다시 인프챌에 지원할 수 있을만큼의 여유도 생겼고 포커싱 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게임을 만들며 가장 고민했던 것은 '재미 검증'이었는데 이를 멘토링을 통해 검증할 수 있게 되다니! 절대 놓칠 수 없었다.

1️⃣ 결과는?!

멋지게 선정 되어버린 우리 디어 마이 마리오네트! 사실 되면 아주 좋겠지만 안 되면 하는 수 없겠지, 라는 마인드였지만 그래도 우리 게임을 걸고 처음 지원해보는 프로그램이다보니 꼭 합격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기는 했었다. 그래서 현재 완성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만큼은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꽤 많은 노력을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개발일지 7편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궁금하다면 참고해주면 좋겠다. 7편 이후의 짧은 3일 간 어떤 노력을 했는지 더 보여주도록 하겠다.
[인디게임 개발일지 #7] 드디어 한 루프가 돌아가다!
0️⃣ 대격변 이후의 한 달 3인 팀에서 2인팀으로 바뀐지 벌써 한 달 째다.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어본다면 보여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TODO 일지를 통해 열심히 작업물을 기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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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러스트 그리는 것을 잠시 홀딩해놓고 클라이언트를 홀로 맡고 있는 루시를 서포트 하기 위해 타일맵 찍는 곳에 붙어 작업하게 되었다. 유니티는 처음이지만 오랜만에 터미널을 키고 git을 올리는 기분이란... 제법 향수를 자극하기도 하면서 즐거웠다. 다만 타일맵 찍는 일이 이렇게 고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버티컬 마우스를 쓰는데도 손목이 정말 아팠다.


내가 타일맵을 담당해서 찍고 있는 동안 루시는 전투 쪽 시스템을 리팩토링 하고 디버깅 하는 데에 힘을 쏟았다. 하나 고치면 모두 다같이 빨간줄이 떠버리고, 또 다 고치고 나니 의문의 하얀 배경이 나타나는 기묘한 코딩의 세계... 🫠 늦은 밤까지 개발을 하면서도 저 버그 이미지를 보고 얼마나 허탈하게 웃었는지 모르겠다.

그럼에도 이렇게 멋지게 고친 전투씬이다! 여전히 카드 시스템은 하나하나 깎아가며 만들어야 하지만... 우리의 피땀눈물이 정말 많이 들어간 장면이다. UI나 UX 측은 아무래도 조금 더 손 봐야할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턴제 게임에서 턴이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은 많은 바를 시사하기 때문에 정말 행복했다!
인프챌은 특별히 서류를 준비할 것 없이 간단한 인적사항과 플레이 영상을 제출하면 되었기 때문에 우리 게임의 핵심 코어 루프가 돌아가는 영상을 촬영하여 제출했다. 아직 빌드도 하지 않았고, exe 파일도 만들 수 없는 단계지만 재생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돌아가긴 하기 때문에 제법 간단하게 해결했다.
2️⃣ 인프챌 선정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
디어 마이 마리오네트를 항상 티스토리에 연재함으로서 구글에서 유입된 많은 독자분들이나, 혹은 늘 관심 갖고 정독해주시는 적지만 소중한 팬분들에게 꾸준히 노출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공식적으로 지원해본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걸었었다. 인프챌은 실질적으로 돈을 지원해주거나 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우리 게임의 재미 검증 필요성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늘 고민하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걸 멘토링을 통해 현업자들에게 조언 받을 수 있는 기회라니! 바로 이번주 토요일부터 판교에서 가서 교육을 받게 되는데 매우 큰 기대가 된다.
그리고 또한, 인프챌에서 내준 과제가 있었기 때문에 루시와 나는 서로가 가장 레퍼런스 삼은 게임을 교차로 공부했다.

이로써 히트한 대작들은 어떠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떠한 코어 루프를 갖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우리 게임도 플레이어에게 이런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는 만들기에 바빴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디마마의 본질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 것 같다.
3️⃣ FGT 계획 공개
사실 원래대로의 계획이라면 3월 초에는 FGT를 진행하는 것이었지만 팀 상황과 개발 일정이 겹치면서 일정이 꽤 미뤄졌다.
'3월 안에 FGT를 진행할 수 있을까? 아니, 4월 중으로는 FGT를 진행할 수 있을까?'
기존 마일스톤을 생각하며 FGT에 대해 걱정하던 찰나, 인프챌에 선정되면서 4/4 토요일 일정에 오프라인 플레이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을 보고 디마마의 1차 FGT를 대신 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오프라인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2차 FGT는 6월~7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차 FGT는 글로벌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으므로 그때까지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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